2019년 홍콩민주화운동, 무대에…연극 '굿모닝,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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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홍콩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연극 '굿모닝, 홍콩'이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민송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극단 명작옥수수밭은 연극 '어느 마술사 이야기' '세기의 사나이' '깐느로 가는 길' '타자기 치는 남자' '패션의 신' '메이드 인 세운상가' 등 한국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연극을 만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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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명작옥수수밭은 연극 '어느 마술사 이야기' '세기의 사나이' '깐느로 가는 길' '타자기 치는 남자' '패션의 신' '메이드 인 세운상가' 등 한국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연극을 만들어왔다. 이번 작품은 한국을 넘어 홍콩으로 시선을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깊다.
'굿모닝, 연극'은 홍콩 시민 100만 명이 넘게 참여한 2019년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가 배경이다. 1990년대를 풍미한 배우 장국영을 추모하기 위해 홍콩으로 떠난 '장사모' 회원들을 중심으로, 등장인물들이 홍콩 시위대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극단 측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되돌아보게끔 한다"고 말했다.
1990년대 홍콩 영화 황금기에 활약한 장국영의 영화를 오마주하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관객은 추억여행을 떠난다. 공연은 영화 '영웅본색' '천녀유혼' '아비정전' 등을 무대 위로 소환한다.
'한국 근현대사 재조명 시리즈'의 최원종이 연출하고, '엑소더스' '나쁘지 않은 날'의 이시원이 극본을 썼다. 김동현, 최영도, 공재민, 김여진 등 연기파 배우와 김수민, 김설빈, 이창민, 조수빈 등 명작옥수수밭 대표 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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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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