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합참 “북, 동해상으로 미사일 3발 발사”…1발은 장거리 추정

[앵커]

북한이 어제 북방한계선, NLL 남쪽으로 탄도미사일을 쏘는 등 20여 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오늘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 발은 장거리 이상의 미사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영윤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40분 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 장소는 평양 순안일대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미사일은 단 분리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열도 상공을 넘어 날아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오전 8시 39분 쯤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역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추가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어제 처음으로 NLL 남쪽 공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4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20발 이상 발사했습니다.

또 오후에는 북측 강원 고성군 일대에서 동해상 NLL 북방 해상 완충구역 내로 포병 사격 100여발을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NLL 이남 미사일 발사와 함께 모두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으로 규정하기도 했습니다.

군은 대북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번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40분 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 장소는 평양 순안일대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미사일은 단 분리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열도 상공을 넘어 날아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오전 8시 39분 쯤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역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추가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

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