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콩쿠르 목관 초대 우승자’ 플루티스트 마트베이 데민 내한

2022. 11. 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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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콩쿠르 목관 부문의 초대 우승자인 플루티스트 마트베이 데민이 처음으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플루트아트센터는 마트베이 데민이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내한 독주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공연에선 독일에서 공부하며 인연을 맺은 '음악 동료' 플루티스트 조성현이 듀오 무대를 꾸미고,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함께 한다.

마트베이 데민은 차이콥스키 콩쿠르에 신설된 목관 부문의 초대 우승자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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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베이 데민 [플루트아트센터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차이콥스키 콩쿠르 목관 부문의 초대 우승자인 플루티스트 마트베이 데민이 처음으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플루트아트센터는 마트베이 데민이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내한 독주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공연에선 앙리 뒤티외 소나티네를 비롯해 차이코프스키의 렌스키의 아리아, 러시아 작곡가 치빈, 졸리베의 리노스의 노래, 프랑크 소나타를 연주한다. 특히 공연에선 독일에서 공부하며 인연을 맺은 ‘음악 동료’ 플루티스트 조성현이 듀오 무대를 꾸미고,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함께 한다.

마트베이 데민은 차이콥스키 콩쿠르에 신설된 목관 부문의 초대 우승자로 주목받았다. 스무 살에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수석 주자로 임명되며 파보예르비,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프란츠 벨저 뫼스트 등 같은 저명한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했다. 최근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 테오도르 쿠렌치스가 이끄는 슈투트가르트 방송교향악단의 수석 주자로 활동 중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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