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택 카카오 대표 "사회적 책임감과 펀더멘탈 깊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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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홍은택 대표가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 앞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이번 장애로 카카오의 사회적 책임감과 펀더멘털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더 이용자를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500만명이 쓰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한 기업이 짊어지기엔 무거운 무기이면서 동시에 흔들리지 않는 카카오의 펀더멘털이라고 생각한다"며 "카카오톡의 순기능을 더욱 확장하게 되면 앞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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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홍은택 대표가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 앞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이번 장애로 카카오의 사회적 책임감과 펀더멘털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더 이용자를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500만명이 쓰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한 기업이 짊어지기엔 무거운 무기이면서 동시에 흔들리지 않는 카카오의 펀더멘털이라고 생각한다”며 “카카오톡의 순기능을 더욱 확장하게 되면 앞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이번 사태를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근본적 대책을 세우고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원인조사와 보상 대책 마련을 위해 3개 소위원회 가동 중이다.
홍 대표는 “우선 원인조사 소위에서는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과 배경이 되는 간접적인 원인까지 철저하게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재발방지 소위에서는 그동안 미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이번 사고와 유사한 장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강도 높고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상검토 소위에서는 피해를 입은 이용자와 파트너를 포함해 이해 관계자에 대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고와 관련된 기술적 상황과 개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업계의 기술발전에 기여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남궁훈 대표 사임으로 인한 주요 사업 방향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 “관심사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사업 확장 방향성에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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