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회장 6파전..강면욱 전 CIO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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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이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출마를 3일 선언했다.
국민연금 CIO 출신이 금투협회장 선거에 나오는 것은 처음이다.
금투협회장 선거전이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에 이어 6파전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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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이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출마를 3일 선언했다. 국민연금 CIO 출신이 금투협회장 선거에 나오는 것은 처음이다.
금투협회장 선거전이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에 이어 6파전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나재철 현 회장은 최근 불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본부장은 "정관계 협상력이 있는 만큼 금융투자협회의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글로벌 연기금과 협업을 통한 금융투자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증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도 개선, 수익성 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금투협은 이달 중 임시 이사회를 열어 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사회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등이 비상근 부회장, 대학교수 등 공익 이사 6명,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 김신 SK증권 대표 등 회원 이사 2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되면 지원자를 검증한다. 통상 2~3명의 후보를 추천하게 되면 12월 말로 예정된 투표 날까지 선거 활동을 한다.
투표권은 정회원사(증권사 59곳, 자산운용사 308곳, 부동산신탁사 14곳, 선물사 4곳 등 385개 사 등) 최고경영자(CEO)가 행사한다. 투표권은 회비 분담률에 따라 다르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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