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응시자 40만명 시대... 가장 큰 목적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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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르는 응시자 10명 중 6명은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공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시자 절반 이상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미래에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사무소를 개업할 것이란 응답도 40%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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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의 공인중개사 수험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6%가 투자를 위한 공부를 목적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치러진 공인중개사 시험에는 40만 명에 육박하는 응시 인원이 몰리며 공인중개사 시험에 대한 여전한 관심을 증명했다. 이에 에듀윌은 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185명을 대상으로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공인중개사 시험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엔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고(61.6%)'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미래에도 유망할 것 같아서(50.3%)'도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창업 및 취업/이직을 위해서(27%)', '평소 관심있는 자격증이라서(19.5%)', '주위에서 많이 준비하다 보니 관심이 생겨서(16.2%)'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합격 후 자격증 활용 계획에 대해 묻는 답변엔 사무소 개업이 4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바로 활용할 계획이 없다'가 27.6%, '취업'이 27%의 응답을 얻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얼마간의 학습 기간이 필요한지 묻는 질문엔 '6개월 ~ 1년 미만'이 4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년 ~ 2년 미만'도 36%로 비슷하게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실제 많은 분들이 1년 내 동차 합격을 목표로 시험을 준비한다. 충분한 학습 시간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따라간다면 더 짧은 시간 내에도 합격할 수 있는 것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이라며 "직장 생활, 육아 병행 등 다양한 이유로 학습 시간 확보에 부담을 느낀다면 처음부터 1차와 2차 시험을 단계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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