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경제활성화 위한 전지훈련단 유치 지원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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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단 유치를 지원하는 제도적 기틀이 마련돼 지역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은 최근 '체육진흥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는 등 전지훈련단 유치, 대회 유치 및 개최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개정조례안에는 지역의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지훈련 및 대회 유치와 개최에 필요한 경비 지원 조항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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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단 유치를 지원하는 제도적 기틀이 마련돼 지역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은 최근 ‘체육진흥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는 등 전지훈련단 유치, 대회 유치 및 개최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군은 조례 상 전지훈련을 ‘다른 지역의 선수단 및 체육단체가 일정기간 화천군으로 옮겨와서 실시하는 훈련’으로 명확히 정의했다.
개정조례안에는 지역의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지훈련 및 대회 유치와 개최에 필요한 경비 지원 조항을 신설했다.
또 화천을 찾은 외지 훈련단의 일부 경비 지원 근거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전지훈련단이 화천군의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근거 조항도 포함됐다.
북한강을 끼고 있는 화천군은 전국의 수상종목 팀들로부터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매년 조정과 카누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을 했다.
전지훈련단이 화천을 선호하는 것은 도심과 5분 이내여서 숙식이 가능한데다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하남면 생활체육공원 종합운동장 인근에 전지훈련단 전용 트레이닝 센터를 건립했으며 겨울에도 사용 가능한 화천체육관의 실내 조정 훈련장과 70㎞에 달하는 사이클 코스 등도 갖췄다. 이 덕분에 선수단이 지역 상가와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서 직접 소비하는 금액도 연간 2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전지훈련단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스포츠 전지훈련 메카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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