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예울마루, 사윤택 '장도-우주-물성적 사태' 展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2. 11. 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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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윤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장도에서 겪은 물결과 하늘, 어둠을 표현하고 우주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시도했다.

특히 장도 바다의 모습과 물결의 시간성, 시간대별 바다의 색과 바다의 우주적 운동을 고유의 조형언어로 표현한 '남해바다' 시리즈를 선보인다.

예울마루는 2022년 3월 창작스튜디오 3기 입주작가를 선정해 예술의 섬 장도에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전시회 개최와 평론가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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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장기입주작가 창작스튜디오 두 번째 전시
장도 독창적으로 표현한 남해바다 시리즈 선봬
사윤택_파도-우주, 200*350cm, oil on canvas, 2022. 예울마루 제공


전남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오는 24일까지 예술의 섬 장도에서 '창작스튜디오 3기 장기 입주작가전, 사윤택 작가의 '장도-우주-물성적사태' 전을 연다.

사윤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장도에서 겪은 물결과 하늘, 어둠을 표현하고 우주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시도했다. 

특히 장도 바다의 모습과 물결의 시간성, 시간대별 바다의 색과 바다의 우주적 운동을 고유의 조형언어로 표현한 '남해바다' 시리즈를 선보인다.

또 석회로 입힌 표면에 여러 겹의 색을 중첩시킨 화면으로 구성한 작품이자 회화의 고정적인 단서들을 질감을 통해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 '파도-우주'를 통해 관찰과 사유를 탐문한 작품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윤택 작가는 2017청주공예비엔날레 디렉터스 테이블 미술감독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한국연구재단 등을 통해 예술가의 사회적 개입과 정체성 및 회화성과 아우라 탐색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를 지속하고 있다. 

예울마루는 2022년 3월 창작스튜디오 3기 입주작가를 선정해 예술의 섬 장도에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전시회 개최와 평론가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창작스튜디오 3기 장기 입주작가전인 이번 전시는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서국화 작가의 '적묵(寂墨), 안도와 불안의 공존' 전에 이어 두 번째다.
 

사윤택_별 헤는 밤, 162x132cm, Oil on canvas, 2022. 예울마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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