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 추정`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대비 태세"(상보)

권오석 2022. 11. 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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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 평양 순안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과 오전 8시 39분쯤부터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을 포착했다.

특히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경우 단 분리가 이뤄져 추진체와 탄두 등이 분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군은 이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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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포착
장거리 탄도미사일, 일본 상공은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이 3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2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 평양 순안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과 오전 8시 39분쯤부터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을 포착했다.

특히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경우 단 분리가 이뤄져 추진체와 탄두 등이 분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군은 이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한다.

해당 미사일은 초기 단계에 일본 열도 상공을 넘어갔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으나 일본 상공은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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