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 미사일 2발 발사'

조원호 기자 2022. 11. 3.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3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데 이어 1발을 추가 발사했다고 밝혔다.

전날 분단 이래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공해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이 이틀 연속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44분 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에 이어 이틀 연속 미사일 도발 감행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3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데 이어 1발을 추가 발사했다고 밝혔다. 전날 분단 이래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공해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이 이틀 연속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지난 2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44분 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8시 42분 쯤 역시 동해 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추가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먼저 쏜 미사일은 단 분리 가 이뤄져 추진체와 탄두 등이 분리됐으며 이에 따라 군은 중장거리 이상급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본 매체는 이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했다고 보도했지만 일본 열도는 넘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전날 분단 이래 처음으로 NLL 이남 공해상 방향으로 SRBM을 발사하는 등 10시간 동안 4차례에 걸쳐 미사일 총 25발 가량을 퍼붓고, 포병사격 100발을 쏘는 등 무더기 도발을 벌였다.

전날 단거리에 이어 이날에는 중장거리급 이상을 쏴 다양한 핵 투발 능력을 과시하기 의도로 보인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30차례 쐈다. 순항미사일은 3차례 발사한 것이 언론에 공개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19번째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