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에도' SON vs 호날두 vs 수아레스, FIFA 포스터 모델로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월드컵 포스터에 나란히 등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국가를 소개했다. H조에는 대한민국,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가 속해 있다. FIFA는 4개 나라의 에이스를 1명씩 선발해 포스터 한 장에 담았다.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손흥민(30, 토트넘)이 뽑혔다. 포르투갈은 호날두(37, 맨유)가 메인 모델로 나왔고,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35, 나시오날), 가나는 조르당 아이유(31, 크리스털 팰리스)가 등장했다.
내로라하는 선수 4명이 모였다. 그중 손흥민이 센터 자리를 차지했다. FIFA는 H조 포스터 위에 “재미난 맞대결이 예상되는 H조. 이 중에서 어떤 팀이 16강에 진출할까?”라며 팬들의 예측을 이끌어냈다.
안타깝게도 H조 스타 플레이어 4명 중 손흥민은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지난 2일에 치른 유럽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 원정 경기에서 안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당초 큰 부상이 아닐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토트넘 구단은 3일 “손흥민은 골절 부상을 입은 왼쪽 눈 부위를 안정시키기 위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수술 뒤 손흥민은 구단 의무진과 함께 재활을 할 것이다. 추가 사항은 적절한 시기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사진 = FIFA,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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