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아이이테크놀로지, 3분기 적자 전환에 7% 넘게 하락

3일 장 초반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7% 넘게 하락하고 있다.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서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15분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4600원(7.67%) 떨어진 5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3분기 최대 적자를 기록하며 ‘어닝쇼크’를 보였기 때문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353억원, 영업적자 22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영업적자 67억원 보다 적자 폭이 컸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분리막 출하량으로 인해 고정비 부담의 축소가 예상보다 더뎠다”며 “9월 SK이노베이션 산하 계열사 임직원에 대한 자기주식 지급으로 인해 약 52억원의 일회성 비용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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