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아연, 3분기 실적 부진...8%대 하락

이인아 기자 2022. 11. 3.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일 장 초반 고려아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실적 약세가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68만원에서 66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3분기 영업이익이 실적 기대치를 밑돌았고, 4분기에도 어려운 대내외환경이 지속될 것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장 초반 고려아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실적 약세가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고려아연 주가는 전일 대비 8.21% 떨어진 5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68만원에서 66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3분기 영업이익이 실적 기대치를 밑돌았고, 4분기에도 어려운 대내외환경이 지속될 것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고려아연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조7400억원, 영업이익은 43%감소한 15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광래 연구원은 “3분기 메탈 가격이 직전 분기보다 하락했고, 아연은 내수 고객 수요 부진으로 판매도 감소했다”며 “운송 이슈로 판매 지연이 발생한 상황에서 2분기에 들어온 원재료가 원가에 반영되며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제련소들이 생산 차질을 겪고 있고, 정광은 공급 과잉이 지속되는 등 아연 시장의 전반적인 수급 상황은 변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