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매출·영업익 두 자릿수 증가…“동아제약 실적 상승 효과”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 사옥. /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자회사 동아제약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와 비교해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늘어난 22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2695억원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일반의약품 자회사 동아제약의 전 부문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감기약 매출이 두드러졌다. 감기약 판피린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9% 늘어난 137억원, 어린이 해열제 챔프는 231.6% 성장한 38억원이다.

이 밖에 생활건강 사업 부문에선 건강기능식품인 오쏘몰 매출이 지난해보다 102.3% 증가한 195억원으로 집계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