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정채연·연우, 육성재·이종원 사이에서 갈팡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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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의 비밀이 하나둘씩 밝혀지면서 인물들 간 태세의 변화가 흥미진진하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송현욱, 이한준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N) 12회에서는 생일날 이승천(육성재 분)의 집에 반찬 배달을 하러 온 황태용(이종원 분)과 아버지 황현도(최원영 분)가 마주쳤지만 두 사람은 바뀌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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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송현욱, 이한준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N) 12회에서는 생일날 이승천(육성재 분)의 집에 반찬 배달을 하러 온 황태용(이종원 분)과 아버지 황현도(최원영 분)가 마주쳤지만 두 사람은 바뀌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때마침 나타난 이철(최대철 분)이 이승천의 이름을 부르며 두 사람의 자아가 다시 바뀌었고, 네 부자의 출생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짐작케 했다.
이에 4일 방송되는 ‘금수저’ 13회에서는 ‘금수저’를 통해 운명을 오가는 이승천과 황태용의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가 짜릿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이승천과 황태용은 또 한 번 인생이 뒤바뀌며 반복되는 인생 체인지 끝에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변해갈지 지켜보게 만든다. 예상치 못한 시점에서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게 된 이승천이 금수저의 삶을 되찾고 반전을 선사할 수 있을지 흥미를 자극한다. 더불어 다시 ‘금수저’가 된 황태용이 아버지인 황현도에게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이며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나주희는 이승천의 말과 행동에서 수상함을 느끼게 되며 그녀 또한 ‘금수저’의 정체를 알게 될 것인지도 궁금해지는 대목. 한편, ‘금수저’로 이승천을 자신의 편으로 만든 오여진(연우 분)은 두 사람의 운명이 바뀐 사실을 알게 되고, 이승천과 황태용을 두고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지 그녀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금수저’는 금토드라마 화제성 1위, 드라마 전체 중 3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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