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첫번째 미사일 추적 놓쳐…"일본 상공 통과 안해"(상보)

정윤영 기자 2022. 11. 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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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발사한 첫번째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발사한 첫번째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 바다로 낙하했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3일 취재진들에게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할 가능성을 탐지해 J얼럿을 발령했으나, (동해) 상공에서 추적을 놓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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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3일 오전 미사일 3발 발사…탄도미사일 추정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펜타곤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 중 발언하고 있다. 2022.09.14/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북한이 발사한 첫번째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발사한 첫번째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 바다로 낙하했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3일 취재진들에게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할 가능성을 탐지해 J얼럿을 발령했으나, (동해) 상공에서 추적을 놓쳤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이 북한의 미사일 추적을 놓친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하자 당국은 미야기현, 야마가타현, 니가타현 등 3곳에는 경보시스템인 'J 얼러트'를 발령, 주민들에게 "건물 안이나 지하로 대피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이날 일본 방위성은 "금일 오전 7시48분께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했다는 정보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수를 인정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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