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3분기 영업이익 1천503억원…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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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50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3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 8천58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8%, 전 분기 대비 2% 증가했고 순이익은 1천372억 원으로 84.2% 줄었습니다.
포털비즈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8% 감소, 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1천9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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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50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3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 8천58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8%, 전 분기 대비 2% 증가했고 순이익은 1천372억 원으로 84.2% 줄었습니다.
매출 중 53%를 차지하는 플랫폼 부문 성과는 9천86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 전 분기 대비 6% 늘었습니다.
포털비즈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8% 감소, 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1천9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전 분기 대비 2% 감소한 8천718억 원으로, 특히 게임 매출은 2천9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전 분기 대비 12% 감소했습니다
카카오의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의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천763만여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83만 명, 전 분기 대비 13만 명 증가했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콘텐츠 부문 중 게임 사업이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의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하회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거시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카카오는 합리적인 수준의 투자와 성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는 올해 7∼9월 성과를 집계한 것으로, 10월 15일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먹통 사태' 여파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카카오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서비스로서 이에 부합하는 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고, 이용자와 파트너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에 대한 보상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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