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이 또…' 4연속 자이언트스텝·매파 발언에 네카오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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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3일(한국 시각) 새벽 나온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4연속 자이언트스텝(75bp 금리인상, 1bp=0.01%)이 결정되면서다.
시장의 관심은 11월 금리 인상 폭이 아닌 12월 FOMC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피봇(입장 선회)을 보일지 여부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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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3일(한국 시각) 새벽 나온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4연속 자이언트스텝(75bp 금리인상, 1bp=0.01%)이 결정되면서다.
3일 오전 9시1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네이버(NAVER)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3.45%) 내린 16만8000원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는 4.02% 하락 중이다. 성장주로 분류되는 인터넷주는 통상 금리 인상 전망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11월 FOMC 회의에서 자이언트스텝이 단행될 것이라는 점은 이미 확실시 되고 있었다. 시장의 관심은 11월 금리 인상 폭이 아닌 12월 FOMC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피봇(입장 선회)을 보일지 여부에 있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으로 금리 인상 기조 지속에 못을 박았다. 파월 의장은 2일(현지 시각) 기자회견에서 "지난 9월 회의 이후 나온 데이터는 궁극적인 수준의 금리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아질 것임을 시사한다"며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또 "어느 시점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해 피봇 기대감을 주면서도 "금리인상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매우 시기상조"라고 단언했다.
연말 피봇 기대감이 흩어지자 미국 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05.44포인트(1.55%) 내린 3만2147.7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96.41포인트(2.50%) 내린 3759.6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66.05포인트(3.36%) 내린 1만524.80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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