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北, 동해상으로 '장거리' 1발 포함...탄도미사일 3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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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일 오전 7시 40분,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포함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07시 40분경 평양 순안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과 08시 39분경부터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현재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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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북한이 3일 오전 7시 40분,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포함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07시 40분경 평양 순안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과 08시 39분경부터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현재 미사일 제원과 발사 양상 등 구체적인 내용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현재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일본 열도를 넘어서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 방위성은 오전 8시 56분 발표를 통해 "북한 미사일 일본열도 넘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미야기, 야마가타, 니가타 등 3개 현에 "북한에서 미사일 쐈으니 안전한 실내로의 대피 바란다"는 내용의 '경계경보(J경보)'를 내놓은 바 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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