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미사일에 피난 경보 발령 후 정정…북한에 엄중 항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오늘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일본 정부가 미야기현 등 일부 지역에 피난 경보를 발령했다가 정정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일본 정부는 인공위성을 활용해 지자체 등에 긴급히 정보를 전달하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미야기현과 야마카타현, 니가타현에 "건물 안 또는 지하로 대피하라"는 등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총리관저에서 개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오늘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일본 정부가 미야기현 등 일부 지역에 피난 경보를 발령했다가 정정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일본 정부는 인공위성을 활용해 지자체 등에 긴급히 정보를 전달하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미야기현과 야마카타현, 니가타현에 "건물 안 또는 지하로 대피하라"는 등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북한 미사일 일본 상공 통과'를 속보로 보도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오늘 아침 7시 48분에 발사된 (북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했다는 정보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북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하지 않은 것을 확인함에 따라 전국순시경보시스템을 정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마다 방위상은 "(북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넘지 않고 일본해(동해) 상공에서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기자들에게 "연일 발사는 폭거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중 1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위성은 ICBM 추정 북한 미사일에 대해 고도 2천㎞, 사거리 750㎞라고 추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총리관저에서 개최했습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일본 정부가 베이징 대사관 경로를 통해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에 엄중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용산서장, ‘112 신고’ 집중될 때 대통령실 앞에…참사도 늑장 보고
- [특파원 리포트] 타이완 “2035년 한국 제치고 우리가 ‘이것’ 꼴등”
- [현장영상] 이상민, 이태원 참사 늦게 인지한 이유 묻자 “사고 수습이 급선무”
- 인력 안 줘놓고, 책임은 말단이?…현장 경찰들 ‘부글부글’
- 美, “북, 핵실험 포함 추가 도발 우려…러에 포탄도 몰래 제공”
- “한 팔로 서로 물 먹이며”…생존자들이 전하는 그 날
- ‘3년 만에’…해외여행 늘면서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인
- 안면 골절 손흥민 결국 수술대에…카타르 월드컵 불발 위기
- “사이렌 소리만 들으면”…트라우마 치료 시급
- “관광지 피해 고려 ‘참사’ 대신 ‘사고’…‘사망자’는 중립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