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CBM 추정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 · 단거리 2발 발사

북한이 오늘(3일)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오전 7시 40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의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전 8시 39분쯤부터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이 발사됐다고 전했습니다.

순안 일대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단 분리가 이뤄져 추진체와 탄두가 분리됐는데, 군이 장거리탄도미사일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아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 미사일은 일본 열도를 통과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