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전날 17% 오른 카카오뱅크, 장 초반 4%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날 역대급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카카오뱅크(323410)가 장 초반 내림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11분 카카오뱅크 주가는 4.69% 내린 1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거래일 카카오뱅크는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후 17.05% 오른 2만250원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역대급 실적 기록에도 증권사들은 카카오뱅크 목표가를 잇따라 낮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전날 역대급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카카오뱅크(323410)가 장 초반 내림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11분 카카오뱅크 주가는 4.69% 내린 1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거래일 카카오뱅크는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후 17.05% 오른 2만250원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뱅크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787억원,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5% 늘어난 4118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역대급 실적 기록에도 증권사들은 카카오뱅크 목표가를 잇따라 낮췄다. 대출 성장 둔화와 대손비용 증가 등을 반영하면 자기자본이익률(ROE) 기댓값이 낮아지면서 상승여력이 사라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순이자 이익은 유사했지만 수수료 이익의 적자 전환과 더불어 판관비 증가가 연속된 점이 영업이익 부진으로 이어졌다”며 “현 주가에서 상승 여력이 없다고 판단해 목표주가를 33% 하향 조정한다”고 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고민은 주가 상승의 지속 가능 여부”라며 “사측이 강조한 개인사업자 뱅킹 서비스 런칭, 인증 사업과 가상자산거래소 연계 서비스 등은 현재 시장 분위기상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놀러간 걸 왜?" 선 넘은 피해자탓에 "우리가 미안해해야" 이언주 일침
- 수십명 CPR한 간호사 자매, "무릎 까져…아무것도 없는 상황"
- "딸의 운구비가" 이영애, 참사로 숨진 러시아인에 "돕고 싶다"
- ‘소기름은 죄가 없다’…삼양 몰락시킨 ‘우지파동’[그해 오늘]
- 대학생 아들 잃은 아버지 "정부 신뢰 무너져, 어떻게 믿나?"
- 토트넘 "손흥민 골절상 수술"…월드컵 참가 불투명(상보)
- “입관 땐 덜 고생하시라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 손 모아줬던 생존자
- LG 트윈스 오지환, 이태원 참사 사망자 빈소 방문
- "죄송합니다"…'이태원 참사' 빈소 조문한 김건희 여사
- "성관계 거절했더니 생활비 끊은 남편..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