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北추가 도발에 긴급당정협의 취소 "수습되면 다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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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3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긴급 당정협의회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북한이 전날(2일)에 이어 연이틀 도발에 나서면서 전격 취소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 아침 북한 미사일 추가 발사로 인해 오늘 예정이던 북 미사일 도발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는 취소됐다"고 밝혔다.
앞서 함참은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에도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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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3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긴급 당정협의회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북한이 전날(2일)에 이어 연이틀 도발에 나서면서 전격 취소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 아침 북한 미사일 추가 발사로 인해 오늘 예정이던 북 미사일 도발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는 취소됐다"고 밝혔다.
앞서 함참은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해당 미사일은 발사 후 단 분리가 이뤄졌다. 이에 군 당국은 중장거리 미사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전날에도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했다. 이 과정에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공해상에 탄도미사일 1발이 떨어지는 초유의 사태도 발생했다. 북한 미사일이 우리 영해 근처로 떨어진 것은 남북 분단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 당에서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외교통일·국방·정보위 등 소관 상임위원장이, 정부에서 신범철 국방부 차관,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대응해야 하는 인원들을 여기에 부르는 게 안 맞았다"며 "수습되면 바로 해야 한다. 취소가 아니라 연기된 것이라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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