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앞두고 부상자 속출···잉글랜드 칠웰, 햄스트링 다쳐 출전 불투명
이두리 기자 2022. 11. 3. 09:13
잉글랜드의 국가대표 수비수 벤 칠웰(26·첼시)이 3일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월드컵 직전 큰 부상을 입은 칠웰은 카타르행이 불투명해졌다.
칠웰은 이날 경기 도중 뒷다리를 움켜쥐며 쓰러졌고, 결국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갔다.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은 “상황이 긍정적이지 않다. 우리에게 타격이 될 것이다. 칠웰이 그렇게 멈춰서는 걸 보는 건 충격적이었다. 좋은 광경이 아니다. 정밀 검사에서 부상 정도가 심하게 나오지 않길 기도한다”라고 말했다.
칠웰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17 경기에 출장했고, 유로 2020에서도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경기를 뛰었다. 지난해 11월 십자인대 파열을 당해 올해 5월까지 대표팀에서 뛰지 못한 그는 일 년 만에 다시 부상 악재를 당했다.
포터 감독은 “10월 경기는 엄청나게 도전적이었다. 월드컵을 앞둔 이 기간에 부상을 당한 선수가 칠웰만은 아닐 것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앞서 첼시에서는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리스 제임스가 무릎 부상을 당해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졌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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