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전세대출 출시 1년 만에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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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의 전세대출이 출시 1년여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을 출시했다.
케이뱅크는 전세대출의 편리성을 높이고 실거주자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하해왔다.
3일 기준 케이뱅크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연 3.80~5.26%, 청년전세대출 금리는 연 3.63~4.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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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케이뱅크의 전세대출이 출시 1년여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을 출시했다. 출시 6개월 만인 올해 3월 6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출시 1년여 만에 1조원을 달성했다.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30대가 전체 고객의 78%에 달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특히 30대가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가구 형태는 1인 가구가 42%를 차지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젊은 층의 실거주 수요를 적중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보증부월세(반전세)가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6월까지 일반전세대출 상품 중 보증부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평균 12%에 그쳤으나 7월부터 20%대로 올라섰다. 월세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케이뱅크는 전세대출의 편리성을 높이고 실거주자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하해왔다. 6월 이후 5차례에 걸쳐 금리를 최대 1.59%포인트 내렸다. 3일 기준 케이뱅크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연 3.80~5.26%, 청년전세대출 금리는 연 3.63~4.11%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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