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자회사 두산비나,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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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에 있는 자회사 두산비나가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프레데릭(사진 뒷줄 왼쪽 세 번째) 덴마크 왕세자, 탕황안(뒷줄 왼쪽 두 번째) 베트남 산업통상부 차관, 버지니 반 데 코테(앞줄 왼쪽) 오스테드 최고구매책임자, 김재이(앞줄 오른쪽) 두산에너빌리티 풍력 BU장, 두산비나 김효태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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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에 있는 자회사 두산비나가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체결식은 베트남-덴마크 수교 50주년을 맞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덴마크-베트남 지속가능 에너지 서밋’ 행사 중 진행됐다. 체결식에는 프레데릭(사진 뒷줄 왼쪽 세 번째) 덴마크 왕세자, 탕황안(뒷줄 왼쪽 두 번째) 베트남 산업통상부 차관, 버지니 반 데 코테(앞줄 왼쪽) 오스테드 최고구매책임자, 김재이(앞줄 오른쪽) 두산에너빌리티 풍력 BU장, 두산비나 김효태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두산비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스테드가 진행하는 동남아·아태지역·유럽 등 세계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풍력발전기의 하부구조물인 ‘모노파일(Monopile)’을 공급할 계획이다. 모노파일은 대형 후판(두꺼운 철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형 구조물로, 해수면 아래 지반에 설치해 해상풍력발전기를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김 법인장은 "이번 오스테드와의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7GW 해상풍력이 조성되는 베트남은 물론 글로벌 해상풍력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한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3.3㎿와 5.5㎿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8㎿급 모델은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전남 영광에서 시운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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