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세 꺾인 카카오…3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1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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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카카오는 최근 발생한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해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서비스로서 이에 부합하는 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고, 이용자와 파트너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에 대한 보상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의 3분기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871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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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는 주요 계열사 이익 감소와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뉴이니셔티브에 대한 투자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년 동기에 카카오뱅크의 기업공개(IPO)와 연결종속회사(타파스, 래디쉬) 편입으로 지분법상 주식 처분 이익이 발생하며 기저효과로 인해 감소 폭이 컸다고 덧붙였다.
매출은 1조85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8% 증가했다. 이는 2분기(1조8223억원)보다 약 2%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이다.
다만 카카오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각각 58%, 45%를 기록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30%대로 떨어졌고 이번에는 한자릿수로 내려왔다.
사업별로는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98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67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광고 시장의 성장 둔화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 감소했으나, 톡채널 매출의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증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098억원이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이동 수요 확대 및 카카오페이 매출 연동 거래액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한 409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3분기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8718억원이다.
이 중 스토리 매출은 경영 효율화를 위한 프로모션 축소에도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2313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502억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941억원이다.
게임 매출은 296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오딘'의 대만 출시 초기 매출 하향 안정화와 함께 지난해 오딘 출시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카카오는 글로벌 불황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용자의 사용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톡의 진화와 함께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발생한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해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서비스로서 이에 부합하는 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고, 이용자와 파트너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에 대한 보상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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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관 기자 pani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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