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파리마스터스 첫판 탈락... 역전패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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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마스터스 첫 우승에 도전했던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이 첫판에서 탈락했다.
1회전 부전승으로 올라온 나달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마스터스(ATP 1000) 2회전에서 토미 폴(미국, 31위)에게 6-3 6-7(4) 1-6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프랑스오픈까지 승승장구했던 나달은 부상으로 윔블던 준결승전을 기권했고 이어진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 첫판에서 탈락했으며 US오픈에서는 16강에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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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마스터스 첫 우승에 도전했던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이 첫판에서 탈락했다.
1회전 부전승으로 올라온 나달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마스터스(ATP 1000) 2회전에서 토미 폴(미국, 31위)에게 6-3 6-7(4) 1-6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프랑스오픈까지 승승장구했던 나달은 부상으로 윔블던 준결승전을 기권했고 이어진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 첫판에서 탈락했으며 US오픈에서는 16강에서 무너졌다.
나달은 프랑스오픈에서 14회 우승하며 클레이 황제로 불리고 있으나 실내 하드코트인 파리마스터스에서는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나달은 이후 오는 13일에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대어를 잡은 폴은 "커리어 사상 내 최고의 승리일 것이다. 빅3 중 한 명을 상대할 때 항상 흥미로웠다. 그와 첫 경기에서는 긴장했지만, 이상하게도 이번 경기는 긴장하지 않았다. 첫 세트를 내주었지만, 꽤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폴은 이후 16강전서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스페인, 14위)와 맞붙는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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