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아빠 된 뒤 첫 경기에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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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36·스페인)이 아빠가 된 뒤 첫 경기에서 패했다.
세계 2위인 나달은 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호텔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롤렉스파리마스터스 단식 2회전(32강)에서 31위인 토미 폴(25·미국)에 1-2(6-3, 6-7, 1-6)로 패했다.
세계 1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19·스페인)는 38위 니시오카 요시히토(27·일본)를 2-0(6-4, 6-4)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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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36·스페인)이 아빠가 된 뒤 첫 경기에서 패했다.
세계 2위인 나달은 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호텔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롤렉스파리마스터스 단식 2회전(32강)에서 31위인 토미 폴(25·미국)에 1-2(6-3, 6-7, 1-6)로 패했다. 이 대회는 ATP투어 마스터스1000 시리즈다. 최근 아들을 얻은 나달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세계 1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19·스페인)는 38위 니시오카 요시히토(27·일본)를 2-0(6-4, 6-4)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세계 3위 다닐 메드베데프(26·러시아)는 25위 알렉스 디 미나르(23·호주)에 1-2(4-6, 6-2, 5-7)로 졌다.
알카라스는 나달과 메드베데프가 탈락하면서 연말 세계 1위에 바짝 다가섰다. 이번 대회는 ATP투어 올해 마지막 정규 이벤트다. 세계 1∼8위가 모여 경쟁하는 ATP 파이널스는 오는 13일 열린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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