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윌리엄스 “실망했지만, 열심히 했다”[NBA]
그랜트 윌리엄스(23)가 보스턴 셀틱스(이하 보스턴)와의 연장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말했다.
윌리엄스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나리아 기자가 주관하는 ‘NBA 인사이더’에 출연했다.
윌리엄스는 보스턴과의 연장 계약을 맺지 못한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 하지만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고 있다. 처음 계약 협상에서보다 더 나은 거래를 얻을 수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라고 대답했다.
또한 윌리엄스는 “내가 가지고 있는 확신은 나의 노력이 현 위치와 미래의 위치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 이다”라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NBA에서 4년 차가 된 선수로 22-23시즌이 끝난 후 RFA(제한된 자유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다.
앞서 윌리엄스는 지난달 18일 끝내 보스턴과 루키 스케일 연장 계약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당시 양측에 협상 결렬 이유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윌리엄스는 보스턴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엇보다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코툰보,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 같은 훌륭한 득점원을 막는 것과 동시에 확률 높은 3점슛을 던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윌리엄스는 또다른 핵심자원인 로버트 윌리엄스 3세와 이번 시즌에 영입한 다닐로 갈리나리가 각각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보스턴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따라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올랜도 매직 같은 팀들이 윌리엄스의 거취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한편 윌리엄스는 “나는 농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내 어깨를 믿었다”라고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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