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탈루 지방세 123억원 추징…지난해보다 29억원 더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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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탈루·은닉 지방세 123억원을 추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세무조사 대상 법인 452개를 선정하고 신고누락이나 과소신고 등을 찾아내 36억원을 추징했다.
이 밖에도 과표누락, 상속, 지목변경 등 누락 가능성이 많은 분야를 집중적으로 조사해 52억원을 추징했다.
민태자 시 세정과장은 "자치구와 추징사례 등을 공유하고 탈루·은닉 세원을 끝까지 찾아내 공평과세 원칙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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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탈루·은닉 지방세 123억원을 추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억원 늘어난 실적이다.
시는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세무조사 대상 법인 452개를 선정하고 신고누락이나 과소신고 등을 찾아내 36억원을 추징했다.
부동산에 부과되는 지방세를 감면받은 뒤 감면조건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창업중소기업, 지식산업센터, 산업단지, 종교시설 등에서도 35억원을 거뒀다.
이 밖에도 과표누락, 상속, 지목변경 등 누락 가능성이 많은 분야를 집중적으로 조사해 52억원을 추징했다.
민태자 시 세정과장은 "자치구와 추징사례 등을 공유하고 탈루·은닉 세원을 끝까지 찾아내 공평과세 원칙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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