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엔 군축·비확산 회의…北 핵·미사일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정부가 유엔과 공동 주최하는 군축 회의에서 북핵 문제도 논의된다.
제21차 한국-유엔 군축·비확산문제 합동회의는 '미래 군축 지형 평가 : 우주 안보와 미사일 개발'을 주제로 3일과 4일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외교부 대변인실은 2일(현지시간) 회의 일정과 주요 의제에 대한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서면 질의에 "정부와 국제기구, 학계, 군축·비확산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주 안보 논의 동향과 전망을 평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주 안보와 미사일 개발 주제
北핵실험 대비 국제사회 공조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한국 정부가 유엔과 공동 주최하는 군축 회의에서 북핵 문제도 논의된다. 우리 외교부는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강력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논의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외교부 대변인실은 2일(현지시간) 회의 일정과 주요 의제에 대한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서면 질의에 “정부와 국제기구, 학계, 군축·비확산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주 안보 논의 동향과 전망을 평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특히 발사체를 중심으로 비확산 차원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엔 군축실도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서면 질의에서 이번 회의가 우주 안보와 미사일 개발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주 공간에서 새로운 군비 경쟁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위협에 대응해 규범과 규칙, 원칙을 세울 필요가 더욱 높아져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맬러리 스튜어트 미국 국무부 군축·검증·규정준수 담당 차관보와 박용민 한국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나카미츠 이즈미 유엔 고위군축대표를 비롯해 정부와 학계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놀러간 걸 왜?" 선 넘은 피해자탓에 "우리가 미안해해야" 이언주 일침
- 수십명 CPR한 간호사 자매, "무릎 까져…아무것도 없는 상황"
- "딸의 운구비가" 이영애, 참사로 숨진 러시아인에 "돕고 싶다"
- ‘소기름은 죄가 없다’…삼양 몰락시킨 ‘우지파동’[그해 오늘]
- 대학생 아들 잃은 아버지 "정부 신뢰 무너져, 어떻게 믿나?"
- 토트넘 "손흥민 골절상 수술"…월드컵 참가 불투명(상보)
- “입관 땐 덜 고생하시라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 손 모아줬던 생존자
- LG 트윈스 오지환, 이태원 참사 사망자 빈소 방문
- "죄송합니다"…'이태원 참사' 빈소 조문한 김건희 여사
- "성관계 거절했더니 생활비 끊은 남편..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