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0월 기온 1945년이래 최고 기록"- 국립기상청

차미례 2022. 11. 3.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 10월은 프랑스 파리에서 1945년 10월 이래 가장 더운 한 달이었으며 평균 기온이 17.2도에 달했다고 프랑스 국립기상청 메테오 프랑스가 2일(현지시간 ) 발표했다.

메테오 프랑스 통계에 따르면 10월 중 평균 기온은 프랑스 전국의 정상적인 평균 기온 보다 약 3.5도나 높았다고 AFP통신 등 프랑스 언론들은 보도했다.

또한 10월 2일 이후로 전국의 30개 기상관측소에서 집계한 평균기온이 모두 정상 기온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0월 평균기온 17.2도로 평년보다 3.5도나 높아
가뭄과 고온으로 기후변화 대책 시급

[소모스( 프랑스)= AP/뉴시스]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주에서 산불이 확산돼 13일(현지시간) 소방대원들이 불길과 싸우고 있다. 이 지역은 올여름 가뭄이 심하고 폭염이 계속되면서 자주 산불이 일어나 12일 이후 소모스를 비롯한 소도시 여러 곳에서 주민 800여명이 대피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2022년 10월은 프랑스 파리에서 1945년 10월 이래 가장 더운 한 달이었으며 평균 기온이 17.2도에 달했다고 프랑스 국립기상청 메테오 프랑스가 2일(현지시간 ) 발표했다.

메테오 프랑스 통계에 따르면 10월 중 평균 기온은 프랑스 전국의 정상적인 평균 기온 보다 약 3.5도나 높았다고 AFP통신 등 프랑스 언론들은 보도했다.

특히 2022년 10월의 하반기에는 평년 보다 비정상적으로 길고 극심한 더위가 계속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10월 2일 이후로 전국의 30개 기상관측소에서 집계한 평균기온이 모두 정상 기온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 처럼 전례 없는 고온 행진에 뒤이어 10월 23일에는 프랑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격심한 낙뢰와 폭풍우가 덮치면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북부 지방의 피해가 심했다고 메테오 프랑스는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올 해 9월에는 남서부 지롱드 산불로 3200헥타르가 잿더미로 변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포도주 주산지인 보르도 지방에서도 한발과 고온으로 이에 견디기 쉬운 신품종 포도의 재배를 시작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큰 피해와 변화가 잇따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