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0월 기온 1945년이래 최고 기록"- 국립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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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은 프랑스 파리에서 1945년 10월 이래 가장 더운 한 달이었으며 평균 기온이 17.2도에 달했다고 프랑스 국립기상청 메테오 프랑스가 2일(현지시간 ) 발표했다.
메테오 프랑스 통계에 따르면 10월 중 평균 기온은 프랑스 전국의 정상적인 평균 기온 보다 약 3.5도나 높았다고 AFP통신 등 프랑스 언론들은 보도했다.
또한 10월 2일 이후로 전국의 30개 기상관측소에서 집계한 평균기온이 모두 정상 기온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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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월 평균기온 17.2도로 평년보다 3.5도나 높아
가뭄과 고온으로 기후변화 대책 시급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2022년 10월은 프랑스 파리에서 1945년 10월 이래 가장 더운 한 달이었으며 평균 기온이 17.2도에 달했다고 프랑스 국립기상청 메테오 프랑스가 2일(현지시간 ) 발표했다.
메테오 프랑스 통계에 따르면 10월 중 평균 기온은 프랑스 전국의 정상적인 평균 기온 보다 약 3.5도나 높았다고 AFP통신 등 프랑스 언론들은 보도했다.
특히 2022년 10월의 하반기에는 평년 보다 비정상적으로 길고 극심한 더위가 계속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10월 2일 이후로 전국의 30개 기상관측소에서 집계한 평균기온이 모두 정상 기온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 처럼 전례 없는 고온 행진에 뒤이어 10월 23일에는 프랑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격심한 낙뢰와 폭풍우가 덮치면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북부 지방의 피해가 심했다고 메테오 프랑스는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올 해 9월에는 남서부 지롱드 산불로 3200헥타르가 잿더미로 변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포도주 주산지인 보르도 지방에서도 한발과 고온으로 이에 견디기 쉬운 신품종 포도의 재배를 시작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큰 피해와 변화가 잇따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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