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이태원 참사' 관련 시민 통합심리 지원…24시간 상담

박종대 2022. 11. 3.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산시는 지난 달 29일 300여명의 사상자를 낸 '이태원 참사'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통합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고를 직접 당한 시민이 아니더라도 목격자나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심리상담을 통해 원활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산=뉴시스] 통합심리 지원. 2022.11.03. (사진=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난 달 29일 300여명의 사상자를 낸 '이태원 참사'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통합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고를 직접 당한 시민이 아니더라도 목격자나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안산시정신건강센터(031-411-7573), 야간은 보건복지부 위기상담 전화(1577-0199)에서 받을 수 있다.

시는 재난 발생 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초기 재난경험자들의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정신적 외상을 조기에 발견해 원활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재난 척도검사를 통해 심리적 어려움의 정도를 파악하고, 고위험군에 속하면 지속적인 상담 및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연계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심리상담을 통해 원활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