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매킬로이 회사에 세계 스타들 자금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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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골퍼 타이거 우즈(47·미국)와 로리 매킬로이(33·북아일랜드)가 만든 회사에 전 세계 스포츠 스타들의 투자가 쏟아졌다.
TMRW스포츠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매칼리는 "우즈·매킬로이와 함께 스포츠에 대한 진보적인 접근 방식을 창출하려는 우리의 비전을 믿는 투자자의 지원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스포츠계의 광범위한 곳에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TMRW스포츠를 위한 잠재적인 기회와 팬 기반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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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골퍼 타이거 우즈(47·미국)와 로리 매킬로이(33·북아일랜드)가 만든 회사에 전 세계 스포츠 스타들의 투자가 쏟아졌다.
TMRW스포츠는 3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츠 올스타들이 우리의 투자자로 동참했다”고 발표했다. TMRW스포츠는 우즈와 매킬로이가 올 8월 합작해 세운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벤처 회사다.
공개된 투자자의 명단은 화려하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34), 포뮬러원(F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37), 웨일스 축구 간판스타 개러스 베일(33),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41) 등이 포함됐다. 스포츠 스타뿐 아니라 가수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41)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TMRW스포츠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매칼리는 “우즈·매킬로이와 함께 스포츠에 대한 진보적인 접근 방식을 창출하려는 우리의 비전을 믿는 투자자의 지원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스포츠계의 광범위한 곳에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TMRW스포츠를 위한 잠재적인 기회와 팬 기반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제휴한 우리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TGL에 더 많은 연료를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GL은 TMRW스포츠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지원을 받는 LIV 골프에 대항하기 위해 PGA 투어와 손잡고 기획한 새로운 방식의 골프 리그다. 실내에서 진행되고 스크린골프 시스템과 첨단 기술로 구현한 실제 쇼트게임 경기장에서 열리는 방식이다. 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3 대 3 팀 대결을 펼치며 경기 시간은 2시간을 넘지 않아 황금 시간대 TV 생중계도 예고됐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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