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차마 꽃조차도 미안하구나" 시로 애도[이태원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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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시로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와 유가족을 애도했다.
정우성은 이태원 참사 후 '근조'를 떠올리게 하는 검은색 바탕화면만 올려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마음을 울리는 시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다시 슬퍼하고 기억하고 분노하고 미안할수 있도록.. 또 반복되는 역사 앞에 지켜내지 못한 죄책감에 함께 괴로워 하며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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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정우성이 시로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와 유가족을 애도했다.
정우성은 이태원 참사 후 '근조'를 떠올리게 하는 검은색 바탕화면만 올려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2일에는 김의곤씨가 쓴 '미안하다, 용서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시를 올렸다.
'이태원 173-7/그 좁은 골목길에 꽃조차도 놓지마라/꽃들 포개지도 마라/겹겹이 눌러오는 공포 속에서 뒤로....뒤로...뒤로.../꺼져가는 의식으로 붙들고 있었을/너의 마지막 절규에/꽃잎 한 장도 무거울 것 같아/차마 꽃조차도 미안하구나' 라는 내용이다.
이에 한 SNS 이용자는 "꽃잎 한장도 무거울 것 같다는 문구가 너무나 마음 아프네요"라는 댓글로 공감을 표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마음을 울리는 시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다시 슬퍼하고 기억하고 분노하고 미안할수 있도록.. 또 반복되는 역사 앞에 지켜내지 못한 죄책감에 함께 괴로워 하며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때"라고 말했다.
#정우성 #참사 #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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