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00%, 스페인 25%...챔스 16강 누구누구 올랐나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하는 16개 팀이 모두 결정됐다.
3일 오전(한국시간)에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차전 8경기가 진행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셀틱을 5-1로 꺾었고, 라이프치히는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4-0으로 눌렀다. 벤피카는 마카비 하이파를 6-1로 격파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유벤투스를 2-1로 이겼으며, 맨시티는 세비야를 3-1로 이겼다. 도르트문트는 코펜하겐과 1-1로 비겼다. 첼시는 디나모 자그레브를 2-1로 이겼고, AC 밀란은 잘츠부르크를 4-0으로 제압했다.
조별리그 모든 일정이 끝났다. 32개 팀 중 절반인 16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에 오른 팀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독일 분데스리가에 소속되어 있는 클럽을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잉글랜드(토트넘, 리버풀, 맨시티, 첼시)와 독일(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 라이프치히)이 참가팀 전원이 16강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3팀(나폴리, 인터 밀란, AC 밀란)이 16강에 올랐고, 포르투갈은 2팀(벤피카, FC포르투)이 16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1팀(레알 마드리드)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프랑스도 1팀(파리 생제르맹), 벨기에도 1팀(클럽 브뤼헤)이 16강에 진출했다.
16강 대진 추첨식은 오는 7일에 진행된다. 각 조 1위는 다른 조 2위와 맞붙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A조 1위 나폴리와 D조 1위 토트넘은 16강에서 마주할 수 없다. 김민재(나폴리)와 손흥민(토트넘)의 맞대결은 8강부터 가능하다는 뜻이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위를 차지한 8개 팀은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8개 팀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위 팀들과 플레이오프에서 승부를 겨룬 뒤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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