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명희·허은녕 사외이사 선임… 이사회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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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일 오전 경기도 용인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허은녕 서울대 공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앞서 한화진 사외이사가 윤석열 정부 초대 환경부 장관으로 지명돼 사임하고, 박병국 사외이사가 5월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삼성전자의 이사회 내 사외이사는 4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이날 안건이 의결되면 삼성전자의 이사회 구성은 현재 사외이사 4명, 사내이사 5명에서 사외이사 6명, 사내이사 5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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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일 오전 경기도 용인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허은녕 서울대 공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삼성전자가 임시주총을 여는 것은 2016년 10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이번 임시주총을 소집한 것은 사외이사진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내년 3월 정기주총에 앞서 사외이사 공석을 채워넣어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 전 본부장은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경제통상 분야 전문가다. 통상교섭본부장이던 2020년엔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입후보해 최종 결선에 오르기도 했다.
허 교수는 세계에너지경제학회(IAEE) 부회장, 한국혁신학회 회장,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에너지 전문가다. 현재 에너지위원회 민간위원을 맡고 있다.
앞서 한화진 사외이사가 윤석열 정부 초대 환경부 장관으로 지명돼 사임하고, 박병국 사외이사가 5월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삼성전자의 이사회 내 사외이사는 4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이날 안건이 의결되면 삼성전자의 이사회 구성은 현재 사외이사 4명, 사내이사 5명에서 사외이사 6명, 사내이사 5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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