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 집값, 20억 깨졌다…재건축 호재에도 '2년 전으로'

박승희 기자 2022. 11. 3. 0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택 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서울 강남의 대표 재건축 단지 가격도 2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는 지난달 19억9000만원(2층)에 팔렸다.

한국부동산원 집계 결과 10월4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5.4로 2019년 6월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76㎡는 중·고층 매물도 19억원까지 낮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용 76㎡ 2층 매물 19억9000만원 거래…신고가 대비 -6.5억
은마아파트의 모습. 2022.10.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주택 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서울 강남의 대표 재건축 단지 가격도 2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는 지난달 19억9000만원(2층)에 팔렸다.

은마아파트 같은 면적 물건이 20억원 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2월 이래 처음이다. 같은 저층 매물도 지난 5월 2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가였던 26억3500만원(11층)과 비교하면 6억4500만원 낮은 가격이다.

지난달 서울시 정비계획안 심의 통과로 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이마저도 부동산 시장 한파를 피하진 못했다.

한국부동산원 집계 결과 10월4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5.4로 2019년 6월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가를 낮춘 매물도 다수 나왔다. 전용 76㎡는 중·고층 매물도 19억원까지 낮아졌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