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소차시장 성장 둔화… 현대차는 점유율 60% 육박 1위 수성

김창성 기자 2022. 11. 3. 0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세계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현대자동차는 점유율이 60%에 육박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는 올해 누적 판매량 1만대 돌파도 눈앞이다.

SNE리서치는 "현대차 넥쏘가 선전하고 있지만 2021년에 두 배가량 급성장했던 세계 수소차 시장이 올해는 각종 글로벌 악재와 전기차 시장의 신모델 폭증으로 인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 수소차시장의 성장세가 꺾였지만 현대차는 판매량 순위에서 1위를 지켰다. 사진은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 /사진=현대차
올해 세계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현대자동차는 점유율이 60%에 육박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는 올해 누적 판매량 1만대 돌파도 눈앞이다.

3일 에너지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들어 9월까지 세계시장에서 8449대의 수소차를 팔아 1위를 수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6859대) 보다는 23.2%의 성장률을 보였고 올해 누적 시장점유율은 58.7%로 이미 지난해 시장점유율(52.5%)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2위는 일본의 토요타로 전년(5007대) 보다 47.7% 떨어진 2619대를 팔았다.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38.3%에서 18.2%로 크게 떨어졌다.

3위는 일본의 혼다이며 판매량은 지난해(202대)보다 7대를 더 팔아 209대(3.5%↑)를 기록했으며 시장점유율은 1.5%로 변동이 없다.

올 들어 9월까지 세계 수소차시장은 지난해 판매량(1만3075대) 보다 10.1% 성장한 1만4400대를 팔았다. 2위 토요타의 점유율은 크게 떨어지고 3위 혼다의 점유율은 변화가 없었지만 현대차 넥쏘의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차의 넥쏘는 올해 1만대 판매 돌파도 유력시 된다.

SNE리서치는 "현대차 넥쏘가 선전하고 있지만 2021년에 두 배가량 급성장했던 세계 수소차 시장이 올해는 각종 글로벌 악재와 전기차 시장의 신모델 폭증으로 인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머니S 주요뉴스]
이태원파출소 "서울청에 지원 요청했지만 거절당해"
"반복된 사고, 혼나야 돼"… 박명수, 생방송서 '울컥'
"걸어서 출동한 경찰"… 김C, 이태원 현장 목격담
황정음, 민폐 하객 등극?… 살 쏙 빠진 근황 '주목'
"용산 아파트까지 투자"… 서유리, 남편에 사기 당했나
"특판도 아닌데 연 6%" 1억 넣으면 이자 507만6000원
"벌써 D라인이?"… 영숙♥영철, 임신 중 근황
"혹 떼려다 붙일라"… 흥국생명도 '자본확충' 미뤘다
"8억 주담대? 연봉 1.3억 넘어야" LTV 완화에도 DSR 발목
경찰청장, 이태원 참사 언제 알았나?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