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미사일 25발 쏜 북한…"최대 1천억원어치 추정"

이호 2022. 11. 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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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등 미사일 25발이 최대 7500만 달러(약 1067억 원)어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미국의 군사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전날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한 발에 200만∼300만 달러 정도 된다"며 "총 5000만 달러에서 7500만 달러로 추정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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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월 공개한 탄도미사일 모습.[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2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등 미사일 25발이 최대 7500만 달러(약 1067억 원)어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미국의 군사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전날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한 발에 200만∼300만 달러 정도 된다”며 “총 5000만 달러에서 7500만 달러로 추정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넷 연구원은 “북한은 한 발에 1000만∼1500만 달러 정도 드는 중거리 미사일보다 저렴한 단거리 미사일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불리는 KN-23만큼의 위력은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7000만 달러는 북한이 한 달간 중국에서 물품을 수입하는 데 필요한 금액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북한의 대중 수입액은 지난 8월 7154만 달러였으며, 9월에는 9007만 달러였다.

또 7000만 달러는 코로나19 발생 전 북한의 연간 대중 쌀 수입액과 같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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