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추가 미사일 도발에 與 긴급 당정협의회 취소

이지율 2022. 11. 3. 0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3일 이틀 연속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면서 이날 예정이던 국민의힘과 정부의 긴급 당정협의회가 취소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8시30분 국회에서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를 예정했지만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로 인해 이를 연기했다고 회의 직전 밝혔다.

당초 국민의힘은 이날 당정에서 전날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강신철 합동참모본부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북한이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 이남의 우리 영해 인근으로 미사일을 쏘는 도발을 감행했다. 이날 하루에 동·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사일만 최소 20발 이상으로 역대 최대치다. 우리 군은 이에 대응해 F-15K, KF-16 전투기를 출격시켜 NLL 이북 공해상에 공대지미사일 3발을 정밀사격했다. 사진은 F-15K에서 SLAM-ER 공대지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 (사진=합참 제공) 2022.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북한이 3일 이틀 연속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면서 이날 예정이던 국민의힘과 정부의 긴급 당정협의회가 취소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8시30분 국회에서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를 예정했지만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로 인해 이를 연기했다고 회의 직전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대응해야 하는 인원들을 여기 (국회에) 부르는 게 안 맞아서 일단 대응부터 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고위 당정 협의 등 계획에 대해선 "수습되면 바로 해야한다"며 "취소된 게 아니라 연기된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후 개최 가능성에 대해선 "(상황을) 봐가면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이날 당정에서 전날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강신철 합동참모본부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이었다.

앞서 합참은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전날 동해와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25발가량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도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