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대구 매천시장 화재 복구에 30억 금융지원

이정필 2022. 11. 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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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는 대구 매천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개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신협에 따르면 이번 지원 규모는 총 30억원이다.

코로나19 기간에는 코로나 극복 성금 21억원 기부와 함께 전국 신협이 착한임대인운동에 참여해 9억5000만원의 임대료를 감면하는 등 최근 3년간 약 10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기존 7대 포용금융 사업에 국내 다문화가정 금융지원 사업을 추가해 8대 포용금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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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개인 최대 2000만원 무이자·무담보 신용대출
법인은 연 2% 저리대출 최대 3억 지원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협중앙회는 대구 매천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개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신협에 따르면 이번 지원 규모는 총 30억원이다. 피해자 개인에게 최대 2000만원의 무이자·무담보 신용대출을 실시한다. 법인은 연 2% 저리 대출을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시중금리와의 이자 차액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보전한다.

신협은 서민금융으로서 국가적 재난 상황에 다양한 구호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발생한 집중호우·태풍과 경북·강원 등 산불 피해 복구에 약 4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코로나19 기간에는 코로나 극복 성금 21억원 기부와 함께 전국 신협이 착한임대인운동에 참여해 9억5000만원의 임대료를 감면하는 등 최근 3년간 약 10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20년에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기관으로서는 세계 처음으로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축복장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기존 7대 포용금융 사업에 국내 다문화가정 금융지원 사업을 추가해 8대 포용금융을 펼치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지역밀착금융으로서 예기치 않은 재해로 삶의 기반을 잃을 위기에 빠진 지역민들과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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