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北미사일 감행에… 與 "당정협의회 취소"

박정경 기자 2022. 11. 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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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거듭 감행하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예정됐던 북한 미사일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를 취소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전날에 있던 북한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긴급 당정협의회를 진행해 합동참모본부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합참에 따르면 이날 북한에서 또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은 전날에도 오전 오후에 동·서해상으로 다종의 미사일 20여발을 쏘는 데 이어 동해상 완충구역을 향해 100여발의 포사격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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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3일 예정됐던 북한 미사일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 /사진=임한별 기자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거듭 감행하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예정됐던 북한 미사일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를 취소했다.

국민의힘은 3일 공지를 통해 긴급 당정협의회 개최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은 전날에 있던 북한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긴급 당정협의회를 진행해 합동참모본부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합참에 따르면 이날 북한에서 또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이에 정부 측 인사들이 현장 대응에 나서면서 회의 취소가 불가피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은 이날 오전 7시44분쯤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해당 미사일은 단 분리가 이뤄지는 등 중장거리 미사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은 전날에도 오전 오후에 동·서해상으로 다종의 미사일 20여발을 쏘는 데 이어 동해상 완충구역을 향해 100여발의 포사격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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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경 기자 p98081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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