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일 민간 교류 활성화” 당부... 아소 다로 “양국 관계 조속 복원 노력”

김경호 2022. 11. 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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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오후 아소 다로(麻生太郞) 전 총리를 만나 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일한 협력위원회장(日韓協力委員會) 자격으로 방한한 아소 부총재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국교 정상화 이후 오랜 기간 활동해온 한일·일한 협력위원회의 역할을 평가하고 양국관계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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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日韓 협력위원회장 자격으로 방한
尹 “한일 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를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오후 아소 다로(麻生太郞) 전 총리를 만나 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일한 협력위원회장(日韓協力委員會) 자격으로 방한한 아소 부총재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국교 정상화 이후 오랜 기간 활동해온 한일·일한 협력위원회의 역할을 평가하고 양국관계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했다.

아소 부총재는 “양국 사이에 대화와 협력이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양국관계의 조속한 복원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한일·일한 협력위원회는 양국 국교 정상화 4년 후인 1969년에 창설됐다. 양국 정부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아 만든 위원회로 이 곳을 통해 각계 원로 지도층이 힘을 보태고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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