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결심 기다리는 중" 삼성, LG 원클럽맨 이병규코치에 수석코치 오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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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프랜차이즈 스타 이병규 코치(48)가 삼성 박진만 호에 합류를 고심중이다.
삼성은 이병규 LG 퓨처스 타격코치에게 현재 공석인 수석코치 직을 제안하고 최종 결심을 기다리고 있다.
이병규 코치는 LG 트윈스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지도자.
2018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병규 코치는 선수와 지도자까지 모두 트윈스에서만 경험한 진정한 원 클럽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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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프랜차이즈 스타 이병규 코치(48)가 삼성 박진만 호에 합류를 고심중이다.
보직은 수석코치다. 삼성은 이병규 LG 퓨처스 타격코치에게 현재 공석인 수석코치 직을 제안하고 최종 결심을 기다리고 있다.
이병규 코치는 LG 트윈스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지도자.
장충고-단국대 졸업 후 1997년 LG에 1차지명으로 입단해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신인왕으로 출발해 2016년까지 롱런하며 무려 1741경기에서 3할1푼1리의 통산타율과 161홈런, 972타점, 147도루를 기록했다. 정교함과 장타력에 빠른 발, 강한 어깨를 두루 갖춘 호타준족의 5툴 플레이어로 꼽혔다. 특히 볼도 배트에 맞히는 감각적 컨택트 능력과 타격 센스는 타의추종을 불허했다. 1999년에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30홈런을 기록하는 파워도 과시했다.
골든글러브 7차례, 타격왕 두차례, 최다안타 4차례, 득점왕 한차례의 눈부신 활약으로 자신의 배번인 9번을 트윈스 역사상 두번째 영구결번으로 남겼다. 올해 KBO 40주년을 맞아 전문가와 팬들이 뽑은 레전드 4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8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병규 코치는 선수와 지도자까지 모두 트윈스에서만 경험한 진정한 원 클럽 맨. 상징성으로 인해 친정 LG를 떠나는 데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단골로 출전했던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절친한 후배 박진만 신임 감독(46)의 부탁으로 고심을 거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만 감독은 "코칭스태프가 전반적으로 젊은 편인데 경륜을 바탕으로 중심을 잡아주실 수 있는 적임자라는 판단에 정중히 부탁을 드렸다"고 영입을 제안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병규 코치는 5일 호주 출국을 앞둔 질롱코리아 사령탑을 맡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교통 정리 또한 필요하다. 책임감 강한 이 코치는 일단 5일 출발하는 질롱코리아 선수단과 함께 예정대로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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