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화장품 업종, 저점 통과 구간 들어섰다…中 시장 회복은 기회”

권유정 기자 2022. 11. 3. 0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이 국내 화장품 업종에 대해 각종 악재를 딛고 이익 개선을 본격화할 때라고 분석했다.

3일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각종 악재들이 연중 이어졌던 점 그리고 기업들의 구조조정 역시 올해 집중됐던 점을 고려하면 한국 화장품 업종은 길고 긴 저점 통과 구간에 위치해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이런 대대적인 방역 정책이 시현될 가능성은 낮은 만큼 중국 화장품 시장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기반으로 다시 회복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선호주 아모레퍼시픽

한화투자증권이 국내 화장품 업종에 대해 각종 악재를 딛고 이익 개선을 본격화할 때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긍정적’(POSITIVE)으로 제시하고, 최선호주는 아모레퍼시픽을 꼽았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 화장품 매장 모습. /뉴스1

3일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각종 악재들이 연중 이어졌던 점 그리고 기업들의 구조조정 역시 올해 집중됐던 점을 고려하면 한국 화장품 업종은 길고 긴 저점 통과 구간에 위치해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들어 중국 정부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전체 소비 시장은 휘청였다. 하지만 이런 대대적인 방역 정책이 시현될 가능성은 낮은 만큼 중국 화장품 시장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기반으로 다시 회복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중국 마스크팩 시장은 성장률이 초기보다 둔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전체 스킨케어 성장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며 “특히 프리미엄 시장을 타깃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다수의 외산 브랜드가 성장 기세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한국 화장품 입지가 중국 시장에서 약화되는 흐름이 포착되고 있으나 중국 화장품 시장은 그 어느 지역보다 유행에 민감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시장”이라며 “일본 시세이도처럼 재기할 가능성도 충분히 높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