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 아소 일본 전 총리와 조찬회동

심진용 기자 2022. 11. 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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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부총재인 아소 다로 전 총리가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이 방한 중인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 3일 조찬회동을 했다. 박 장관은 이날 회동장인 서울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관계 발전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듣기 위해 (회동한다)”며 “정해진 의제는 없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강제동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일관계에 대해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좋은 의견을 청취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문제를 더 잘 풀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일본 자민단 부총재인 아소 전 총리는 일·한협력위원회 회장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아소 전 총리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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