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WHO, 바이오 인재 양성 맞손...“물심양면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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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경북 '안동 L하우스'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인력 양성 허브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백신 생산 공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WHO가 대한민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함에 따라 중·저개발국 백신 생산 인재 양성을 통해 백신 생산 역량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자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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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에는 글로벌 교육 허브 완공 예정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경북 ‘안동 L하우스’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인력 양성 허브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백신 생산 공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WHO가 대한민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함에 따라 중·저개발국 백신 생산 인재 양성을 통해 백신 생산 역량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자 실시됐다.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연세대학교 K-NIBRT사업단,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 추진했다.
이날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개발은행(ABD) 역내 개발도상국 중 12개 국가에서 온 26명의 교육생이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가 탄생한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교육생들은 ‘안동L하우스’에서 백신 원액 및 완제 생산시설, 품질관리 시험실 등을 직접 견학하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백신 생산 공정을 체험했다.
특히 안동L하우스는 국내 백신 제조 시설 중 최초로 유럽 유럽의약품청(EMA)이 승인하는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EU-GMP) 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WHO를 포함하여 규제기관 (터키 의약품의료기기청, 영국 의약품규제청, 러시아 보건부) GMP를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생산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글로벌 바이오 인재 양성은 백신 분야의 주체들의 책임이자 새로운 팬데믹으로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노력”이라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국내외 바이오 인재들의 성장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희 (sade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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