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일 연속 미사일 도발… '단 분리'되는 중장거리 추정(상보)

송혜남 기자 2022. 11. 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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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틀 연속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단 분리가 이뤄지는 최소 중장거리미사일(IRBM)로 추정된다.

3일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44분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발사 후 단 분리가 돼 최소 IRBM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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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장거리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진은 지난달 10일 전술핵운용부대 군사훈련을 지켜보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부부. /사진=뉴스1(노동신문 제공)
북한이 이틀 연속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단 분리가 이뤄지는 최소 중장거리미사일(IRBM)로 추정된다.

3일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44분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발사 후 단 분리가 돼 최소 IRBM으로 추정된다. 군 당국은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일 동·서해상에 각종 미사일 20여발과 동해 완충구역을 향해 100여발의 포격을 가했다. 이 중 한 발은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에 떨어져 경북 울릉군 지역에 공습경보가 울리기도 했다.

이번 도발은 지난달 31일 시작된 한미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한 무력 시위로 보인다. 북한은 박정천 조선노동당 비서의 명의로 비질런트 스톰을 비난하는 담화를 낸 바 있다.

한미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이 방어 훈련임을 강조했지만 북한측은 '전쟁 연습'이라고 주장하며 무력 도발을 자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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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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